http://www.movist.com/star3d/read.asp?type=32&id=24041 http://www.movist.com/star3d/read.asp?type=32&id=24041 www.movist.com 동생은 누나를 탐했고 아빠는 딸을 탐했다. 그래서 미쳤다(). 신부는 친구의 아내를 탐했다. 그래서 미쳤고 결국 죽었다(). 이모부는 조카를 원했고 사기꾼은 미끼를 사랑했다(). 누가 미치고, 누가 죽을까.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 캐릭터는 금단의 사랑을 갈망하고 이는 기존의 질서를 탈주하는 원동력이 된다. 이를 포착하는 박찬욱 감독의 시선은 사뭇 날카롭고 집요하다. 통상적이고 상식적이라 불리는 고정관념을 낱낱이 찢어발겨, 관객 앞에 던져준다. 그런데 이 사람, 그렇게 비틀린 영화를 만..